김보라 감독의 축하 메시지
〈벌새〉를 ‘세상에 보내는 편지’ 같은 마음으로 만들었다는 김보라 감독이, 이번에는 청소년 영화인들에게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김보라 감독
김보라
영화감독 · 〈벌새〉 연출·각본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에서 영화를 공부했습니다. 첫 장편영화 〈벌새〉(2019)는
1994년을 살아가는 열네 살 중학생 은희의 성장 이야기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14플러스 대상을 비롯해 국내외 영화제에서 25관왕을 차지했습니다.
- 2019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14플러스 대상
- 2019트라이베카영화제 최우수 국제장편영화상
- 2020제5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감독상
- 2020제56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감독상
- 2020제29회 부일영화상 최우수 작품상·각본상
연출작 〈벌새〉(2019), 〈리코더 시험〉(2011), 〈귀걸이〉(2004), 〈빨간 구두 아가씨〉(2003)
INKY2026
제4회
안녕하세요, 제4회를 맞은 인천어린이청소년영화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청소년 시절, 처음으로 영화 시나리오를 썼던 날들이 기억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글로 쓰고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마치 마법처럼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번에 영화를 출품하고 참여한 청소년 영화인들은 영화를 만드는 그 시간 동안 무엇을 느끼고 상상하셨나요.
한 편의 영화를 만들기 위해선 상상하고 쓰는 창의적 과정뿐만 아니라 스태프들과 소통하고 계획을 실행하는 수많은 과정과 규율이 필요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끝까지 해내고 작품을 세상에 나눈다는 것은 참 귀하고 멋진 일입니다.
이 소중한 경험이 앞으로 펼쳐질 여러분 삶의 여정 속에 큰 영감이자 시작이 되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번 제4회 인천어린이청소년영화제를 축하드리며, 영화를 통해 세상에 이야기를 건네는 청소년 영화인들에게 무한한 응원과 지지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김보라 감독 드림